이크루즈 소개
한강 유람선은 1986년 10월 26일, 서울특별시의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유람선을 첫 취항 하여 운항을 개시하였습니다. 현재 (주)이크루즈에서 여의도, 잠실, 뚝섬, 양화, 잠두봉, 선유도, 서울숲, 김포, 인천 지역에 총 7개의 선착장과 2개의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이크루즈는 한강이라는 천혜의 도심 속 자원을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테마파크로 개발, 서울을 상징하는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강을 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하여 외국인들에게도 친근하고 직접적 의미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생활 충전소로 편안함과 휴식, 즐거움과 추억이 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 스포츠, 레저가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테마 파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한강의 유래
아름다움과 깨끗함이 전 세계 어느 나라 강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규모와 환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강은 서울 및 수도권 시민이 함께 생활하는 친숙한 생활공간 입니다. '한강은 본래 우리말 '한가람'에서 비롯된 말로 '한'은 '크다, 넓다, 길다'는 의미이며 '가람'은 강의 고어 '크고 넓은 강'이란 뜻으로 사용되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고대에 지금의 '강' 의미로 쓰인 말은 '강(江)'이 아니라 '수(水)'였으며, 아리수, 살수, 패수, 위수, 요수 등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삼국시대에 한강은 한반도의 중간 허리 부분을 띠처럼 둘렀다는 뜻에서 '대수(帶水)' 고구려에서는 '아리수(阿利水)', 백제는 '욱리하(郁里河)'라 하였습니다. 신라는 상류를 '이하(泥河)', 하류를 '왕봉하(王逢河)', '한산하-북독'이라 했습니다. 고려 때는 큰 물줄기가 맑고 밝게 뻗어 내리는 긴 강이란 뜻으로 '열수'라고 불렀으며 조선시대에는 '경강'이라 불렀습니다. 한강의 이름을 중국식으로 불렀다가 옛 이름이 차츰 사라지고 '한수', '한강'이라고 불리어졌습니다.